상허 이태준 전집 1 달밤
개인적으로 최고의 단편소설 작가는 이태준이라고 생각합니다. 단편소설을 좋아하는 것도 한글의 문학적 글쓰기 표현이 최고라고 생각하는 것도 다 이태준의 글을 접하고서 느껴지는 감정이었지요. 그런데 찾아보니 소장하고 있는 책은 문장강화와 20세기 소설 창비 모음집이 전부였네요. 그동안 전집의 형태가 여러 본 있었지만 이번에 열화당에서 월북 이전으로 집대성한 게 새로 나왔습니다. 당연히 소장용으로 구매 예정이지만 급한 마음에 도서관에서 먼저 대여해 봤습니다.단편소설만 모아놓은 게 1권인데 700쪽의 두께를 가지고 있는 게 너무 듬직합니다. 나머지 전집은 시간을 두고 구매를 할 예정입니다.
책견문록
2024. 2. 17. 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