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사랑했던 베스트셀러 30년
요즘 서평집에 손이 막가는 추세입니다만, 고르다가 '베스트셀러 30년'이라는 서평집 아니 목록집을 집어들었습니다. 원제목은 '베스트셀러 30년, 우리가 사랑한 300권의 책이야기'입니다. 일반 서평집을 생각하시면 약간 실망하실 수 있는 그런 책입니다. 1981년부터 2010년까지 30년동안 교보문고에서 베스트셀러를 기록한 책들을 역시나 교보문고에서 출판한 책입니다. 제목은 '사랑한'이지만 저는 '사랑했던'이라고 다시 부제를 단 이유는 30년이라는 시간의 그래도 나름 인기있는 책들이었는데 막상 주욱 보다보니 왠지 연민이 느껴지더군요. 그 당시 유행을 일으켰던 유명한 책들을 저도 따라서 읽곤했는데 그때의 재미난 추억이나 시대상보다는 출판계의 유행이나 의도적인 그런 분위기를 읽을 수 있어서 정말로 많은 사람들..
책견문록
2013. 2. 9. 2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