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값을 하거라. 바람의 화원 4화
나름 의미 있는 4화였군요. 그림에 대한 두번째 각성과 첫번째 여장, 출생의 비밀, 그리고 사랑을 갈구하는 마음. 초반 약간 지루한 느낌을 후반부에는 단오를 풍경으로한 표현으로 매회 실존 작품들의 배경을 잘 알 수 있어서 좋네요. 이제 남은 궁금증은 10년전 사건이 무엇이냐 하는 것입니다. 오빠의 단청소에서의 힘든 생활과 미술선생님의 특별과외로 그림에 하나씩 눈을 떠가는 초반부였습니다. 환쟁이는 그림이 밥값이라며 밥값을 하라며 시장터에서의 모든 것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김홍도와 작업을 같이하는 근영이는 홍도의 모습에서 아버지의 모습을 느끼며 아버지정에 대한 그리움도 약간 내비낍니다. 사랑에 대한 싹트임이라고나 할까요. 도화서자격증 시험에 그림이 아닌 시제를 선택한 근영이는 단오날 여인들의 그네띄는 모습을 ..
관심거리
2008. 10. 3. 0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