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폭으로 들어와주시오. 바람의 화원 5화
오늘은 볼거리가 좀 많았습니다. 4화에서의 단오날 계곡의 여인네들 목욕신보다도 그림으로 보니 더 분위기를 잘 느낄 수 있어서 괜찮다고 해야할까요. 지난화에서 마지막 그네장면을 완성하기위해 근영이는 가야금기사를 찾아갑니다. 그리고 이 화폭으로 들어와주시오라는 뻑가는 멘트를 날리며 기생의 모든 것을 보여달라고 얘기합니다. 벌써 마음을 뺏긴 기생은 촛불을 하나둘씩 끄며 다 보여줍니다. 근영이는 얼굴라인과 어깨라인, 쇄골라인을 손으로 직접 느끼며 제대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합니다. 아이구 응큼하기는. 게다가 근영군의 목소리는 이제 남자목소리가 더 잘 어울리는 듯 합니다. 나중에 여장하고 여자목소리에 어떻게 적응해야할지 모르겠네요. 마지막에는 오히려 옷을 입혀주는 센스까지. 그러나 기생은 아무래도 권력장사치에게 시..
관심거리
2008. 10. 8. 2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