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풍이 몰아치는구나. 바람의 화원 12화
슬픔과 분노, 안타까움과 억울함, 극적으로 아마도 근영군이 여자라는걸 알기 전까지 아마도 최고조의 시점이 아닐까합니다. 쪽대본의 어려움속에서도 드라마가 잘 굴러가는게 신기할 정도로 말입니다. 드라마 만드는 걸 잘 모르지만 시청자입장에서는 재미있기만하면 되니깐요. 11화에서 꿈에 나타났던 오빠는 역시나 운명을 달리하고 근영군은 하염없이 통곡합니다. 게다가 초상화오픈식때 깐죽거리는 신하들의 등살에 결국 초상화를 찢어버리는 사상초유의 사태를 일으킵니다. 아마 그 시대에서도 결코 일어날 수 없는 상황이지 않을까합니다. 그리고 어떻게든 왕권회복의 불시를 살리려고 했던 왕도 그것만큼은 용서가 안되지요. 그리하여 홍도는 자격박탈, 근영군은 사형. 졸지에 두 자식을 다 잃어버리게 되는 복복남매의 아비도 통곡합니다. 홍..
관심거리
2008. 11. 7. 00: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