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veStarStories XV (FSS 15)

이젠 연재가 잘되고 있나 봅니다. 상반기에 일본판 단행본이 나오면 하반기에 한글판이 번역되어 나오는가 싶었는데 15권이 연말에 나와버렸네요. 예약 걸어놓고 받은 게 한 2주 전이었는데 이제야 책장을 넘겨봅니다.

 

드디어 욘의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제목은 파르수엣이지만 파티마와 욘의 우정, 사랑 기타 등등, 죽은 카이엔은 과거의 기사 수련생으로 또 잠시 등장하는구먼요. 그런데 욘의 이야기가 너무 길어요 단행본의 반을 차지하는군요. 연재분으로 봤으면 답답했을듯합니다.

 

잠시 회원검 웅검이 나오기도 하고 아마 설정상 소개로만 나오지 연재분에 나오는 건 처음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고딕 메이드 버전의 드래곤이 나옵니다. 예전이 서양용의 외모였다면 지금은 동양용의 이미지에 투명하고 번쩍번쩍한 실치(?) 같은 느낌입니다.

 

후반부에는 스토리만 있으면 지겨우니 모터헤드들의 치고박고하는 장면들이 나오고 끝판왕으로 파마머리 밧슈가 등장하지만 분위기상 라이벌이 등장, 바로 FSS최고의 등장 씬 중 하나인 방돌 등장 씬이 분위기만 그렇게 잡아놓고 등장했는데 생긴 게 못생겨서 분위기가 다운.

 

아무튼 이렇게 계속 진행이 잘되고 있으니 빠르면 내년 상반기에 15권 한글판이 나올지도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