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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메레르, 팩션의 새로운 즐거움

책견문록

by SAYLY 2007. 10. 5.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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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구입했던 테메레르를 이제서야 보게됐다. 아니 그제어제 저녁을 기해 단숨에 다 읽혔다. 너무너무 잼있어서... 다음달 2권을 구매해야겠다.

작가는 처녀작이라고 하지만 방대한 세계관과 세밀한 묘사에서 상상의 나래를 마음껏 펼칠 수 있었다. 동양용과 서양용의 절묘한 조화, 게다가 실제 역사의 오버크로싱.

이런 작품을 예전에도 구매동기에서 썼지만 실제역사인 팩트와 소설의 픽션이 합쳐져서 팩션이라고 하는데, 실제역사에 전혀 어색하지않게 동화되어 상상이 아닌 역사를 더듬어 가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였다.

'반지의 제왕'의 감독 피터잭슨이 영화화를 진행하고 있다는데 벌써 1권을 읽는 시점에서 너무나 섬세한 용들의 전투장면에서 벌써 영화를 한편 보고 난듯 흥분이 가라앉지않는다.

1권에서는 나폴레옹전쟁당시의 최대해전인 트라팔라해전이 주 배경으로 테메레르란 용의 등장과 각 캐릭터들의 성격,성향등이 주 소개이며 트라팔라해전과 도버해협에서의 공중전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1권이 서양중심이었다면 앞으로 구매하게될 2권은 테메레르의 고향인 중국으로의 여정인걸보니 동양이나 비잔틴, 아랍쪽의 아시아 중심이 될듯하다. 그리고 반가웠던건 1권의 동양용의 조사중 조선용에 대한 문헌이 어렵지 않게 참고로 자주 나오는데 번역상의 편리인지 원본에도 그렇게 나와있던건지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반가웠다.

아래그림은 테메레르 영국판 1권의 표지인데 멋있긴하지만 너무 판타지분위기가 짙어 오히려 국내판의 하얀배경이 팩션장르를 더 잘 살린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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