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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 숲에서 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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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AYLY 2024. 3. 3.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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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 지상파에서 스페인 산골에서 사는 엄마가 한국사람인 가족이 사는 장면이 나왔었다. 잔잔하게 일상을 살아가는 모습들이 기억에 남아있었는데, 유튜브도 하고 있었나 보다.

 

산들무지개라고 그때보다 아이들이 많이 커서 세월의 무게를 또 한 번 느꼈고 여전히 소소하게 남의 가족 살아가는 모습에 미소가 흘러나온다.

 

비슷하게도 호주에서 닭꼬치 장사하는 미란이네 알렉스라는 유튜브도 보고 있는데 결은 다르지만 이렇게 자분자분하게 일상생활을 보고 있자니 차분해지는 것도 있고, 이런 느낌을 좋아하는 게 어떤 특정 사건이나 상황으로 진행되는 소설보다 일상적인 잔잔한 소설을 좋아하는 것도 내 성향인가 보다.

 

찾아보니 몇 년 전에 나온 책도 있었다. 얼른 대여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게 금방 보게 됐다. 사람 사는 거 다 똑같나 보다. 그래도 나같이 도시에서밖에 못 사는 것보다 자연에서 가족과 같이 사는 것도 용기이고 도전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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