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메레르, 팩션의 새로운 즐거움
지난달 구입했던 테메레르를 이제서야 보게됐다. 아니 그제어제 저녁을 기해 단숨에 다 읽혔다. 너무너무 잼있어서... 다음달 2권을 구매해야겠다. 작가는 처녀작이라고 하지만 방대한 세계관과 세밀한 묘사에서 상상의 나래를 마음껏 펼칠 수 있었다. 동양용과 서양용의 절묘한 조화, 게다가 실제 역사의 오버크로싱. 이런 작품을 예전에도 구매동기에서 썼지만 실제역사인 팩트와 소설의 픽션이 합쳐져서 팩션이라고 하는데, 실제역사에 전혀 어색하지않게 동화되어 상상이 아닌 역사를 더듬어 가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였다. '반지의 제왕'의 감독 피터잭슨이 영화화를 진행하고 있다는데 벌써 1권을 읽는 시점에서 너무나 섬세한 용들의 전투장면에서 벌써 영화를 한편 보고 난듯 흥분이 가라앉지않는다. 1권에서는 나폴레옹전쟁당시의 최대..
책견문록
2007. 10. 5. 14: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