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에는 사람이 없는 편이 좋다 : 처음 듣는 이야기
이렇게 마음에 드는 책 제목을 보고 안 볼 수가 없었네요. 책도 230페이지여서 가벼운 에세이로 생각하고 대여했지만, 다시 정독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저자가 일본인이니 일본 사정을 바탕으로 이야기가 진행되지만, 우리나라도 별반 다르지 않은 도서계와 도서관계라 공감을 가지긴 합니다. 그렇지만 저자의 비판과 사상은 처한 현실과 원인에 두리뭉실하게 지나가지 않고 제대로 뼈를 때립니다. 가볍게 생각했던 글이 정신 차리고 자꾸 깊게 들어가지네요. 예약자도 많이 있어서 연말에 제대로 구매해서 다시 정독해야겠습니다.
책견문록
2024. 5. 22. 2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