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구매한 책들
그래요. 올해도 또 지나갑니다. 해가 지나간다는 지구한테는 아무의미없는 오직 인간이기에 인간만이 누릴수있는 시간개념에 또 한번 이제 살날이 얼마 안남았구나라는 약간 나이든 티를 냅니다. 올해도 역시나 도서관을 이용하는 관계로 구매한 책들은 몇 권 안되는군요. 게다가 올해부터 중고서점에 책을 팔기 시작하면서 서가의 규모는 점점 더 줄어들 예정입니다. 날씨가 좀 풀리면 책들을 싸들고 팔러 나갈 계획입니다. 아래 사진에서 왼쪽부터 보면 펭귄클래식의 더블린 사람들과 돈키호테입니다. 그 특유의 펭귄표지가 있는 신판들이 있지만 전 구판의 표지가 더 좋아서 이렇게 구매했답니다. 율리시스는 언제 구매해서 볼런지 막막합니다. 이갈리아의 딸들은 사실 다른 의미는 없고 남녀설정의 바뀜속에 펼쳐진 세상이라 어떨지 궁금해서 구..
책견문록
2017. 12. 31. 2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