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한점 없는 저 하늘
이제는 덥다기보다는 약간 추운 기운마저 느껴집니다. 진정한 가을이 시작되는군요. 바람은 선선히 부는데 햇볕이 눈이 부실정도로 강해서 하늘을 쳐다봤습니다. 오래만에 구름한점 없는 하늘을 볼 수 있었습니다. 대한민국의 가을하늘은 정말로 아름답습니다. 오래간만에 느끼는 맑은 하늘을 보니 예전 88올림픽때가 생각나는군요. 뭐 요새 베이징올림픽기간이니 같이 떠오릅디다. 베이징날씨와는 달리 88때는 정말정말 청정한 날씨가 계속되어 외국인들로부터도 찬사를 받았다는 기사를 본 것이 어렴풋이 지나가는군요. 그리고 잊을 수 없는 맑은 하늘에 대한 기억은 같은 장소에서 두번 있었는데 그 곳은 남이섬이었지요. 중2때인가 소풍 겸 백일장하러 갔다가 잔디에 누워 하늘을 봤는데 너무나 맑고 눈 부신 하늘에 왠지 뭔가를 깨닫는 것 ..
주절주절
2008. 8. 21. 15: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