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동안 증권사1곳, 은행2곳을 돌았는데 어느한곳 평탄한 곳이 없었으니... 처음 간 대우증권에서는 CMA계좌를 하나 만들려고 갔었지요. 사람도 없고 한가히 좋았는데 창구직원아가씨는 왠지 불안해하며 허둥지둥하더이다.
아무튼 볼일 다 보고 인터넷으로 이체 및 조회를 하려는 순간 인터넷뱅킹이 안돼있는 황당한 상황이 와서 고객센터로 전화, 그러나 한없는 대기시간... 그리하여 개설지점으로 바로 전화하니 고객이 많으시면 잘 체크를 못하는 상황이 있어 한번더 지점을 방문을 요구하는데...
잠시후 이름조회하니 전화받으시는분이 아까 담당아가씨.. ㅡㅡ; 거듭 전화로 사죄하며 잘해드리겠다는 내용... 뭘 잘해주겠다는거여... ㅡㅡ;
두번째 방문한 제일은행은 OK캐쉬백 체크카드나 하나 발급받으러 갔었는데 어쩐일로 바글바글한 대기자수,,, 기다리고 있는데 청원경찰총각이 유독 나한테만오더니 용건을 물어보자 카드발급이라고 전하니 VIP담당한테 모셔다주는 센스~ (이런 신용카드가 아닌 체크카드였는데..) 그래도 미안한감에 이것저것 예금과 펀드상품 문의후 체크카드 신청!
그러자 그때부터 VIP담당 각종 고금리 정기예금과 최신식대여금고까지 갖은 설명을 좌악~ 다듣고 나왔습니다. ㅡㅡ; 그 와중에 전화온 신한은행 카드발급건의 문의... 정신이 하나도 없는 상황...
마지막으로 힘들게 국민은행으로 발걸음... 신용카드 추가발급차 간김에 연회비관련 및 OK캐쉬백적립 문의를 했더니... 이건 카드담당임에도 불구하고 연회비면제조건 및 카드종류도 오히려 나한테 물어보네...
본사담당과 전화통화하면서 난 카드강의까지 하고 왔음... 국민카드 굴비시리즈를 나열하면서 한창 강의, 일어서며 나가려고하자 직원왈, 많은 도움이 돼서 고맙습니다. 많이 배웠다고 고맙습니다. 라고 하더군... 누가 직원인지.... ㅜㅜ
물론 자기 전문분야가 아니고 관심분야가 아니면 모를수도 있고 증권사 담당아가씨처럼 실수할수도있지만 왜 오늘 단체로 나를 괴롭히지 못해서 안달인것이여... 그래도 하루종일 스트레스쌓이지는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오늘 만난 아가씨와 아줌마들이 모두 예뻤기때문입니다.... (후다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