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1월말에 7버젼을 설치했으니깐 한 3달 지났군요. 그동안 각 포털이나 뉴스, 블로그를 통해서 IE7의 여러 이야기를 들을수 있었습니다.
많은 뉴스를 접해보지는 못했지만 소식이나 사용후기를 들을때마다 부정적인 면들이 편하다는 얘기보다는 많더군요. 저는 IT쪽에 일하지도 않아서 자세한건 모르겠지만, 제가 사용하기에는 예전 IE6보다는 편하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우선 넓어진 창. 각종 기능바들을 설치하는걸 좋아하지 않아서... 물론 예전에는 야후나 네이버,구글등 모든 기능바들을써봤지만, 실제로 쓰는것들이 한정되어있더군요. 군더더기는 다 치워버리고 게다가 메뉴바까지 숨길수있어서 조금이라도 창이 넓어지고(더 넓은 창을 원한다면 전체화면으로 전환하는게 나을수도 있겠군요)산뜻한 느낌(?)정도입니다.
파이어폭스나 오페라, 넷스케이프도 비슷할수있지만 워낙 IE를 오랫동안 써오다보니 거기에 익숙해져버리는군요.(넷스케이프 정말 오랜만에 들어보는이름입니다)
그리고 탭기능. 처음엔 저도 어리둥절했지만 막상쓰고보니 새창으로 다시 오픈되거나 다른화면으로의 전환이 아닌 한화면에서의 둘째창 생성, 단축키라고 하기엔 뭐그렇지만 마우스휠을 클릭해주면 간단하게 실행, 저같은경우에는 오른쪽버튼메뉴에서 실행하는게 더편하더군요.
게다가 각탭으로 오픈된창을 동시에 다보여주기. 뭐 별로 그렇게 확실하게 쓸모있다기보다는 전체적으로 한꺼번에 볼때 편하더군요.
마지막으로 RSS피드. 블로그 생활에서도 신경도 안쓰던 RSS를 아주 편하게 다른분들의 생활과 정보를 접할수있어서 좋았다 이겁니다. 역시 사람은 모르면 죄, 아는게 무기입니다요.
리소스를 많이 잡아먹는다는 얘기들을 많이 접했는데, 저도 사실 오래사용하면 속도라든지 느낌상 많이 느려지는걸 체감하지만 실행하고 있던 피디박스나 프루나 같은 P2P를 정지하면 원래대로 생생. (가끔씩 컴퓨터최적화작업을 해주면 더 좋더라구요)
이런 기능들이 다른 웹브라우져에 있었다한들 MS윈도우에 철저히 길들여져있는 저의 경우에 이렇게라도 발전할수있으니 신기할따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