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블오라고 하는것보다 왠지 따블오라고 하는게 나름대로 억양이 더 멋있지만, 원작대로 건담더블오. 기대한것만큼 괜찮았다.
우주세기가 아닌 지구세기. 게다가 건담측의 주캐릭터들이 반군의 형식을 띄고 있으며 전쟁을 없애기 위해 전쟁을 한다는 건담, 예전부터 내려오는 비합리적인 주제. 맘에 들었어~
더욱이 맘에 든 건 캐릭터의 작화가 내 맘에 쏙 든다. 애니를 그다지 많이 보지 않았지만 어디선가 본 거 같은데 어느 애니의 그림풍인지 잘 모르겠지만 이런 작화풍 맘에 든다.
건담들이나 다른 메카닉들도 어느 정도 괜찮아 보이고, 좀 껄그러운건 또 건담이 무더기로 나온다는 거, 이젠 건담이 떼거지로 나오는게 정설이 되다 싶군. 뭐 그래야 프라모델이 많이 팔리니...
첫화여서 캡쳐장면을 많이 찍어놨고 맘에 들고 소개하고 싶은 건 많지만 다분히 개인적으로 아래 장면을 선택한 건 왠지 더블오에서의 위치가 예전 시드에서의 라미아스함장 같은 분위기라 맘에 들어서 선택했슴.
건담소속 무장단체의 이름이 솔레스탈비잉이라고 하는데 지도자가 예전 스타더스트메모리의 지온군 사령관같다. 그리고 반가운건 건담전시리즈에서 귀여움을 독차지했던 하로가 이번에도 등장한다. 댕글댕글한게 색깔도 그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