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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구매 도서

책견문록

by SAYLY 2024. 1. 1.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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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도는 다른 해보다 유독 많은 책을 구입했네요. 그럼 왼쪽부터 출발합니다. 춘향전은 집에 30년 전 출판물이 있긴 하지만 세로줄에 거의 춘향가만 있어서 현대판으로 제대로 된 춘향전을 소장하고자 오랜만에 문학동네 고전문학 시리즈로 구매했습니다.

 

다음 총균쇠와 코스모스, 사피엔스는 공통점이 구매리스트 최장목록임에도 이제야 구매하게 된 이유가 리커버판을 엄청나게 오래 기다리면서 대출로만 독서하고 있었지요. 총균쇠는 리커버판이 가끔 나오긴 했지만, 마음에 안 들다가 이번 25주년 판에서 느낌이 왔고, 사피엔스도 너무 멋있게 소장 가치로 좋았습니다. 그러나 코스모스는 진짜 리커버 않는군요. 어쩔 수 없이 같이 구매하게 됐네요.

 

커리어 그리고 가정은 전에 알고만 있었던 여성 경제학자로 구매리스트에는 있었지만 전문 서적은 항상 순위에서 미루고 있다가 이번 노벨상으로 나의 안목은 틀리지 않았음을 위로하며 구매, 다음 숫자사회는 제목처럼 통계를 보여주며 여러 사회에 대한 증상만 보여주는 도서입니다. 말하고자 하는 면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현상만 보여준 걸로..

 

이토록 평범한 미래의 김연수 작가 책은 젊은 시절로 돌아간 느낌이에요. 희한하게도 김연수 작가 책은 처음입니다. 초창기의 책들도 보고 싶네요. 이중작가초롱 이미상작가 처음 뵙는 작가의 책인데 이상야릇하게 재밌네요. 아무튼 만족합니다. 그리고 한강 작가의 작별하지 않는다. 한강 작가 글은 내 여자의 열매, 소년이 온다. 이후로 3번째입니다. 가슴이 담담합니다. 그냥 그렇다고요.

 

괴테의 이탈리아 기행, 구매할까 말까 많이 고민했었지만 한 10페이지 읽고 나서 취향과 맞아떨어지며 아, 이거 다했지요.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의 무라카미 하루키 작가 책은 상실의 시대 이후로 두 번째입니다. 수십 년 전 그때의 시간과 현재의 시간을 비교하기 위해서 구매했지요.

 

로그호라이즌 아마도 처음으로 구매하는 라이트노벨이 아닐까 합니다. 만화로 먼저 보고 아주 마음에 들어 중고 서적까지 찾아가서 구매했지요. 구매는 일단 기념비적으로 1권만 우선. 그리고 최은영 작가의 책들은 쇼코의 미소로 리스트엔 있었지만, 왠지 계속 미루고 있었지요. 아마도 리커버 3종이 세트로 나오길 기다렸나 봅니다. 그냥 책등만 봐도 막 읽고 싶어지는 그런 기분입니다.

 

마지막은 파이브스타스토리 17권의 원판과 한글판입니다. 따로 무엇을 말하리 오까 마도대전이 마무리되어 간다는 거에 찬사를 보냅니다.

 

2023 구매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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